배우 박해진이 제이준 코스메틱의 새로운 얼굴이 되자마자 놀라울 정도로 무서운 브랜드 파워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박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화장품 브랜드 제이준 코스메틱의 일명 ‘박해진 마스크팩’이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티몰에서 2016년 5, 6월 연달아 마스크팩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왕좌로 등극한 것.
이는 타오바오와 티몰 내 입점한 국내 유명 브랜드와 중국 대표 브랜드들을 제치고 박해진의 이름을 건 것만으로 중소기업인 제이준 코스메틱 브랜드의 이름 또한 알리며 이룬 성과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중국 사이트에서도 6월 판매 순위 1위에 올랐으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최근 2000억대에 이르는 수출 계약도 달성했다. 곧 드러그스토어 올리브영에도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 팬들에게까지 사랑 받는 박해진에 대한 신뢰도와 제이준 코스메틱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믿음이 멋진 콜라보를 이뤄낸 것 같다”고 전했다.
제이준 코스메틱은 올 상반기 박해진을 모델로 기용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 내 해당 제품들도 무서운 속도로1위를 향해 달리며 광풍을 일으켰다. 브랜드 파워가 더욱 격상되면서 글로벌적으로도 발전 가능성을 높이며 박해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앞서 박해진은 지난 2010년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속 ‘연하남’ 캐릭터를 살린 초콜릿 이후 6년만에 이름과 얼굴을 건 초콜릿을 재출시하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리며 한 달도 안돼 신제품 출시까지 앞당기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초콜릿에 이어 마스크팩까지 연달아 높은 사랑을 받으며 국내외를 넘는 박해진의 글로벌한 활약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박해진은 올 초 유정 선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JTBC 최고의 기대작 ‘맨투맨(Man To Man)’으로 복귀를 앞두고 있으며, 최근 한중 합작 영화로 탄생할 ‘치즈인더트랩’에 출연을 결정하고 영화로도 인사드릴 계획이라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31일 태국 므엉 타이 지엠엠 라이브 하우스(MUANG THAI GMM LIVE HOUSE)에서 팬미팅을 개최하고 데뷔 10주년 아시아 팬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