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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바이 바이 배드맨, '2016 지산 밸리 록페’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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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피아와 바이 바이 배드맨이 나란히 ‘2016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을 후끈 달구며 공연을 성료했다.

피아(옥요한, 헐랭, 기범, 심지, 혜승)는 지난 23일 0시 ‘2016 지산 밸리 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기존의 히트곡은 물론 데뷔 15주년 기념 첫 번째 ‘샤인(SHINE)’과 두 번째 싱글 ‘자오선(The Meridian)’의 무대를 최초로 라이브로 선보였다.

보컬 옥요한이 "어제 나온 신곡 `자오선` 듣고 싶으시죠?"라고 묻자 관객들이 큰 함성으로 응답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으며, 특히 지난 21일 발매한 `자오선`과 함께 수록곡 `킥 플립(KICK FLIP)`을 래퍼 딥플로우, 넉살과의 협업으로 첫 공개하며 더욱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피아는 결성 15주년을 맞은 관록의 밴드답게 화려한 무대 매너와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또한 23일 오후 2시 무대를 시작한 바이 바이 배드맨(정봉길, 구름, 이루리, 곽민혁)은 지난 6월 발매한 `제뉴인(Genuine)`을 비롯해 `영 웨이브(Young wave)`, `벌스데이(Birthday)`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여름 오후의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바이 바이 배드맨은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악 시상식 신인상은 물론 유수의 페스티벌 라인업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실력파 밴드답게 이날 공연을 통해 유니크하고 몽환적인 특유의 매력을 선사하며 다시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올 초 정준영, 윤하, 치타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의 레이블 리얼라이브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피아와 바이 바이 배드맨은 색깔 있는 음악으로 더욱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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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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