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두유가 한국은 물론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23일 삼육식품(대표 박신국) 측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육두유를 통해 국내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식품부문에서 10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은 동시에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6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에서도 1위로 선정, 대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먼저 `제14회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지난 19일 한국 소비자브랜드위원회 주최, 한국소비자포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중국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는 중국 대표 언론사인 인민일보의 뉴스사이트 `인민망`에서 중국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브랜드를 선정했다.
브랜드 선정은 산업군별 1차 후보 브랜드 가운데 온라인과 문자, 1대1대면 등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전국 소비자 투표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1위 브랜드를 결정했다. 소비자가 중심이 되는 대규모 브랜드 어워드라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후보 브랜드를 소개하는 투표공보를 제작, 배포하여 국내에서는 730,863건, 중국에서는 3,063,600건을 기록했다.
삼육식품의 박신국 사장은 "삼육두유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수출 부문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신국 사장은 "적극적인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지사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국내 두유업계 기준 수술 M/S 1위 업체로 22개국 27처에 수출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삼육수산 인수를 통해 조미김 사업과 운주 제2공장을 중심으로 하여 식물성 단백질 제품군 강화 및 참기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의 다각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