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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옵쇼’ 황치열, 중국 사로잡은 재간둥이…노래부터 입담까지 '재능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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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는 게 없는 가수 황치열이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노래에 춤, 아재 개그에 입담까지 선보이며 ‘어서옵SHOW’(어서옵쇼)에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어서옵쇼) 12회에서는 일곱번째 재능 기부자로 가수 황치열이 등장해 ‘황치열의 신나는 노래 교실’을 열었다. 노홍철-이서진-김종국에 초대 손님으로 나온 예정화와 함께 한 재능탐색 과정과 생방송 홈쇼핑 현장이 그려졌다.

가창력에 퍼포먼스까지 황치열은 재능종합선물세트였다. 재능 검증 시간에서 그는 이서진이 나온 드라마 ‘연인’의 OST곡인 ‘고해’를 라이브로 선보여 뛰어난 가창력이 소름 돋게 했다. 어린 시절 고향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한 그는 춤도 수준급이었다. 입담도 좋고, 보컬트레이너 출신으로 예정화에게 눈높이 교육을 하는 등 보컬 지도자로서도 만점이었다.

황치열의 가창력과 퍼포먼스에 더해진 이서진의 돌직구와 김세정의 애교, 예정화의 엉뚱한 매력은 꿀잼이었다. 황치열의 노래 교실 초대 손님으로 나온 예정화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평소 노래 실력을 자신있다는 예정화는 황치열한테 노래 지도를 받았다. 음치에 생목으로 노래했던 예정화는 황치열의 자세한 안내에 잠깐 연습했는데도 노래 실력이 느는 등 놀라움을 선사했다.

과거 치열하게 살았던 황치열의 지난날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은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10년의 무명생활을 거쳤던 황치열은 가수를 꿈꾸거나 데뷔를 앞둔 연습생 등을 지도하며 가수의 꿈을 이어갔다고 고백했다. 이에 4년 전 그의 제자였던 ‘러블리즈’가 출연해 응원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는 등 감동적인 무대가 연출됐다.

누군가의 재능기부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재능 기부에 앞서 이서진-김종국-노홍철은 인생 그래프를 그리며 지난 시간을 곱씹는 기회를 가졌다. 굴곡 많은 인생을 살았던 노홍철의 인생 그래프를 시작으로, 돌직구 이서진까지 솔직한 고백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황치열 완전 재간둥이” "피아노 독학이라 들었는데 현란한 실력에 깜놀. 재능도 끼도 많은 사람이네요. 멋져” “이서진 보조개 미소 너무 웃겨” “김세정 애교까지 오늘은 보너스” “인생그래프 다들 진지열매 먹은 듯. 솔직한 고백이라 더 재밌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서옵SHOW’(어서옵쇼)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매주 금요일 밤 9시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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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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