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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홍석천 "왁스야 결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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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해피투게더` 캡처) 축의금 때문에 왁스에게 프러포즈한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21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가끔은 같이 결혼이나 한번 해보자"고 왁스에게 프러포즈했다며 고백했다.

그의 발언에 다른 출연진들은 놀라며 "결혼?"이라 되물었고 이에 홍석천은 "네. 가끔은 그냥 결혼식이라도. 왜냐면 혜리(왁스 본명)가 남자하고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없니? 있니?"라고 답했다.

뜬금없는 석천의 질문에 왁스는 "많아요! 무슨 소리예요?"라며 황당해했다. 그런 왁스의 대답에 홍석천은 오히려 당황하며 "아, 저희 쇼윈도 친구다"며 웃음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이어서 홍석천은 "그냥 결혼식만이라도. 왜냐면 제가 계속해서 축의금을 내고 다녔는데 아깝더라고요. 약간"이라며 프러포즈의 이유를 설명했다.
왁스 역시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의 표시를 보였고 다시 석천은 "그래서 우리도 거둬들일 때가 되지 않았나 한다. 저희 부모님은 찬성한다. 좋은 생각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진행자 박명수는 "축의금 정말 많이 내지 않았냐"며 그의 고충을 이해했고 석천 또한 "정말 많이 냈다. 아파트 한 채 값은 될 것"이라며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축의금 들어오면 왁스와 반반 나눌 거다. 근데 왁스는 손해 볼것 없다. 내 인맥이 더 많을 거니까"라며 농담을 해 촬영장을 다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왁스는 "프러포즈에 수락한 적 없다. 그렇지만 한 번 흔들린 적은 있다"며 홍석천의 절친다운 입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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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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