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여름 휴가 성수기 시즌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역대 최다인 540여만명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혼잡한 공항에서 여행 첫날부터 진을 빼, 여름 휴가를 망치기 일쑤인데, 편안한 항공여행 `꿀팁`을 소개합니다.
우선 혼잡한 공항체크인 카운터에서 장시간 줄을 서지 않으려면, 항공사별 웹·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유용합니다.
항공기 출발예정 48시간에서 1시간 전에 항공사별 웹·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별도 체크인 카운터에 들를 필요없이 바로 보완·출국 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이 가능합니다.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라면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를 이용해 1~2분안에 셀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원하는 자리가 있다면, 스마트폰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항공사의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
공항에 가서 항공사로부터 좌석을 배정받기 보다 좌석 예약을 하면서 선호하는 좋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환승 등 여정이 길다면 공항의 무료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는 것도 `꿀팁`.
인천공항의 경우 환승편의시설 4층에 무료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공항, 프랑크푸르트공항 등도 유·무료 샤워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 등에서는 고단한 여행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면세품을 거추장스럽게 들고 다니기 싫다면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를 활용해 보는 것도 유효할 듯 합니다.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는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는 인기상품의 조기 품절이 걱정될 때나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을 때 활용하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