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거래를 기반으로 한 전자화폐인 `아이코인`이 출시되면서, 새로운 전자화폐의 대안을 열 것으로 보인다.
한국금거래소는 아이카이스트랩(구
지에스인스트루)와 함께 금 거래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자화폐 개념인 `아이코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코인은 국제시세가 적용되는 금을 이용해 전자화폐로 전환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금값에 따라 아이코인의 가치가 변화하는 담보형 실시간 화폐로, 전문가들은 아이코인의 출시 소식에 가장 현실적인 전자화폐 개념이 등장했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카이스트랩의 대표 이사이자 아이카이스트의 대표인 김성진은 스마트 교육과 IT 디바이스를 결합한 대형 터치스크린 터치테이블을 주력 상품으로 밀며 국내와 해외에 수출해왔다. 터치테이블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은 현재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아랍 최대 규모 방송국인 알자지라, UN과 계약을 체결하여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아이카이스트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지에스인스트루먼트먼트의 주식 22.75%를 매각하여 최대 주주가 되었다. 이번 달에 들어 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아이카이스트랩으로 전격 변경하고 김성진 대표를 포함한 아이카이스트의 등기임원진을 선임하였다.
아이카이스트랩은 상호 변경과 동시에 이번 아이코인 시범사업을 위해 전자화폐금사업부를 신설하였고, 올 하반기에는 관련 매출이 5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자화폐금사업부는 아이코인의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금 자재를 거래 및 유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카이스트는 대면적 터치기술, 스마트 패드, 모바일 무선 솔루션 등 최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창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