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억제에 도움을 주는 성분은 우리가 매일 마시는 `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물 속에 다량의 수소가 함유돼 있는 `수소수`가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여름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노화에 대한 걱정 또한 늘고 있다. 자외선이 강할수록 활성산소가 과잉돼 기미 및 주름 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이에 항산화 효과가 기대 가능한 제품들을 활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활성산소`는 체내에 적절히 있을 경우 유해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반면 배출이 안 되고 축적될 경우 노화를 촉진하고 정상세포를 파괴하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이러한 활성산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 항노화의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수소는 비타민C의 176배, 코엔자임 Q10의 865배에 달하는 항산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 수소는 뇌관문(BBB)을 통과하는 유일한 항산화 물질이므로 인체에 깊숙이 침투 가능하다.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일본은 알칼리수와 함께 수소수를 의약품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충남 태안 취수지에서 국내 최초의 천연 수소수가 발견돼 국내 음용수업계도 이에 대한 개발에 활기를 띠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소수 생성기, 수소 흡입기 공급 업체인 `워쳐코리아`는 최근 `마이신투수 보틀W`를출시했다. 마이신투수 보틀W는 캐뉼라를 통해 수소를 직접 코로 흡입하는 제품으로 음용도 함께 겸할 수 있다.
워쳐코리아 관계자는 "수소수 음용은 노화의 요인 중 하나인 활성산소의 억제를 도와 기미, 아토피, 여드름 등의 피부 트러블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수소를 흡입할 경우 기관지를 비롯한 폐질환, 염증 완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소수 음용 및 흡입과 함께 생활 속 간단한 습관이 활성산소 억제의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를 유발할 수 있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꾸준한 산책이 좋으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토마토나 브로콜리, 아사이베리 등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