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 뛰어난 단독주택 용지 각광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단독주택지가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를 벗어나 개성 있는 공간을 형성할 수 있는데다 서울 인프라를 누리면서 동시에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각광받는 곳으로는 서울과 가까운 광교신도시 내 단독주택지가 첫 손에 꼽힌다.
단독주택은 보통 1~2층의 저층으로 집 사이 간격이 넓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가 낮다. 또한 넓은 정원과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어 쾌적한 것이 장점이다. 토지 매입부터 건축까지 자유로워 설계부터 마감재까지 개성이 묻어난 집을 지을 수 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겪는 층간 소음 등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여기에 그간 지적됐던 입지에 관한 문제점도 해소 되며 더욱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에는 도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곳에 분양이 됐지만 최근에는 서울 진입이 편리한 곳에 단독주택지가 선보이고 있기 때문. 도심 편의시설을 누리면서 동시에 여유로운 단독주택의 삶이 가능해진 것이다. 서울 전세가가 4억원이 넘은 만큼 아파트 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토지매입부터 건축을 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거주지에 대한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건설사가 제공하는 모습 그대로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 보다 자신만의 형태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도심의 인프라를 누리는데 부담이 없는 쾌적한 지역에서 자신이 원하는 형태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지가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수요자들이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시재건설과 에이치아이건설이 광교신도시 내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는 단독주택용지 `하이빌리지 2차`를 분양 중에 있다. 광교신도시 F2-2블록에서 선보이는 분양면적 257~595㎡ 14개 필지다.
하이빌리지 2차는 건폐율 50%, 용적률 80%로 최고 3층까지 집을 지을 수 있다. 모든 필지는 남향으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또 부지의 단차를 조성해 조망은 물론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를 최소화 했다.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해 지상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이 부지 인근은 교통환경도 눈에 띈다. 경부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분당선이 올해 1월말 개통돼 전철 이용 시 서울 강남권까지 30여 분이면 진입 가능하다. 또한 광역버스 노선 추가신설로 강남권뿐만 아니라 서울 도심까지도 30~4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 광교점, 롯데마트 광교점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유럽형 스트리트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광교점도 가깝다. 아주대학병원 등 의료시설과 광교초, 광교중학교와 수원시립 광교 홍제도서관과 같은 학군도 인근에 마련되어 있다.
분양관계자는 "최근 단독주택용지 경쟁률이 수천 대 1을 기록하는 등 웰빙 생활을 꿈꾸는 단독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하이빌리지 2차의 경우 1차의 성공에 이어 더 넓은 평형대를 선보이며 6월 초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750만~790만 원이며 계약금과 중도금은 분양가격의 각각 10%다. 홍보관은 광교웰빙타운 상가 단지 내 골드클래스Ⅱ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