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기가 성폭행혐의로 피소 후 무혐의 처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사건의 전말은 지난 2월 27일 배우 이민기가 일행들과 부산의 한 클럽을 찾았고 이때 만난 한 여성과 관계를 가졌지만 이틀 뒤인 29일 이 여성으로부터 `폭행 및 집단 성추행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소문이 돈 것.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한 매체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이 거론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 지금 시점에서 드리는 말은 괜한 오해와 논란의 소지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이민기 측은 "이민기가 부산의 클럽에 방문한 것은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여성과 오해가 있어 신고를 했다. 그러나 이민기는 곧바로 경찰의 수사에 응했으며 성실히 조사해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민기는 조사 결과 `혐의없음`으로 처리를 받았다. 사건의 결과와 상관없이 악의적 추측이나 오해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기는 오는 8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신민아와 함께 출연하는 영화 `매일 그대와`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