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인스트루먼트는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이카이스트랩`으로 변경하고, 김성진 대표를 새롭게 취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카이스트 출신의 주요 등기임원진들이 이사로 함께 선임되었다.
이번 안건이 통과되면서 김성진 대표는 대한민국 유가증권시장에 30대 IT청년기업인이 등극하는 뜻 깊은 역사를 맞게 되었다.
김성진 대표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끊임없는 도전으로 힘겨웠던 환경을 뛰어넘고 세계 소프트웨어 올림픽 이매진컵 금상,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대상,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아이카이스트를 비롯해 아이카이스트글로벌, 아카글로벌 등, 관계법인에서 대표이사로 겸직되어 있다. 이를 `아이카이스트그룹`이라고 총칭하고 페이스북,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과 경쟁을 위해 해외수출 및 합작법인 설립 용이성 차원에서 특수목적법인(SPC) 들을 개별 설립했다고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대표 취임을 통해, 아이카이스트는 알자지라 미디어 네트워크, 러시아 타타르스탄 공화국 등과 협약 진행한 수출 및 합작회사 설립 준비를 공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아이카이스트는 대면적 터치기술, 스마트 패드, 모바일 무선 솔루션 등 최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 창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