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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애틋하게’ 이서원, 수지 남동생으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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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이서원(노직 역)이 츤데레(?) 매력을 뽐내며 첫 등장,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함부로 애틋하게’ 3회에서 이서원은 수지(노을 역)와 통화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이서원은 “밥은 먹었냐”는 수지의 물음에 “고기를 먹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수지는 거짓말 말라며 이서원을 의심했고 결국 둘은 영상통화까지 하게 됐다.

이서원은 마치 인증(?)이라도 하듯 삼겹살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지에게 “이제 됐냐”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어 수지는 이서원과 함께 있던 임주환(최지태 역)에게 “1인분만 사주시면 안된다”며 다소 억척스러운 듯한(?) 말들을 던졌고, 이에 이서원은 “우리가 형한테 고기 맡겨놨냐?”, “우리가 거지냐?”는 말로 맞받아치며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이서원은 툭툭거리던 것도 잠시 전화를 끊자마자 누나에 대한 애정 섞인 푸념을 늘어놓으며 진정한 츤데레(?) 남동생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극 중 이서원은 수지의 하나뿐인 가족이자 남동생인 노직 역으로 종종 무심한 듯해도 그 내면에는 누나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있는 인물.

지난 6일 첫 방송된 KBS2 ‘함부로 애틋하게’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편, 이서원은 JTBC 특별기획 드라마 ‘송곳’에서 지현우의 아역으로 등장, 반항기 어린 눈빛, 무게감 있는 목소리로 지현우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한 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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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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