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진 현실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최근 여름 보양식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 북적거리는 성남의 한 전통 시장을 찾은 이창훈. 하지만 김희선, 송혜교, 고소영과 호흡을 맞추며 90년대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배우 이창훈을 알아보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창훈은 “예전에는 뒷모습만 봐도 ‘이창훈 씨 반가워요’, ‘웬일이에요’ 했는데 지금은 못 알아보는 사람이 더 많다”며 “편한 것도 있지만 연기 활동이 너무 주춤했다는 게 피부로 느껴졌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나 이창훈은 시장 상인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고 밀짚모자, 두피 마사지기, 팔 토시 등을 구입하며 소탈한 이웃집 아저씨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창훈의 짠내 나는 전통시장 나들이는 13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