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펀드 순자산이 271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2일 미국자산운용협회(ICI)를 인용해 올해 1분기말 전세계 펀드 순자산이 32조4천억달러로 작년 말(31조3천억달러)보다 1조1천억달러(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금투협은 "미국 금리인상 지연 기대감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등 영향으로 펀드 자산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태평양을 빼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국가별로 보면 조사대상 46개국 중 36개국의 펀드 순자산이 증가했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도 3천520억달러로 작년 말보다 271억달러 증가했는데 펀드 순자산 규모 순위는 13위로 1단계 하락했다.
미국이 1위, 룩셈부르크가 2위, 프랑스가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10위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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