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가 촬영 현장 메이킹을 공개했다.
6일 공개된 메이킹 영상에서 엄태웅은 혀가 꼬이는 바람에 계속 NG를 내서 당황한다. 어의없는 자신의 NG에 난감해하는 엄태웅의 모습, 김아중이 자꾸 웃음이 난다고 하자 엄태웅이 오히려 장난을 치며 상황을 재미있게 만드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이에 대해 ‘원티드’ 제작진은 “여러 차례 실수 끝에 대사를 무사히 성공했는데도, 본인이 아쉬워서 한번 더 가자고 할 정도로 엄태웅의 열정은 대단하다. 특히 특유의 시크한 농담으로 주위 사람들을 밝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응급실 침대에 누워서 심심해하는 한솔이를 들어 안아서 놀아주는 지현우의 모습도 담겨있다. 극중 현우, 한솔이 등 아이가 나오는 장면이 많다 보니 배우들이 촬영 현장에서 아이들을 배려하는 모습이 종종 눈에 띈다. 엄태웅은 촬영현장에 늘 가지고 다니는 본인 카메라로 한솔이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 사진을 함께 확인하면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재치있고 밝은 분위기의 ‘원티드’ 메이킹 영상은 네이버TV캐스트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원티드`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