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SK텔레콤의 인수 무산으로 이틀째 하락세입니다.
CJ헬로비전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어제보다 1.44% 내린 1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보낸 합병 심사 보고서에서 CJ헬로비전의 주식 취득을 금지하고,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합병도 불허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합병 무산 소식에 CJ헬로비전 주가는 전날 13.3% 급락했습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원회의에서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합병 불허 방침을 번복할지 미지수"라며 "인수가 무산되면 유료방송 시장은 치열한 경쟁과 IPTV로의 가입자 이탈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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