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을지로 옛 외환은행 본점빌딩 매각을 추진합니다.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는 하나금융은 옛 외환은행 빌딩을 팔기로 하고 인수 후보자를 대상으로 의사를 묻고 있다고 5일 보도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기업 구조조정과 브렉시트 결정 여파로 선제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옛 외환은행 빌딩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3층, 지상 24층 규모인 옛 외환은행 빌딩의 장부가는 4,600억원 수준이며 예상 매각가는 최소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하나금융과 KEB하나은행은 빌딩 매각 후 내년 7월경 재건축이 끝나는 을지로 하나은행빌딩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