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유천의 성폭행 피소 사건을 집중 조명한 MBC `PD수첩`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PD수첩`은 5.6%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이하 동일 기준). 이는 지난 21일 방송분이 기록한 4.4%보다 1.2%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PD수첩`은 동 시간대 방송된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의 시청률인 3.1%를 넘어섰다.
이날 `PD수첩`은 이른바 `박유천 성폭행 스캔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과 인터뷰를 공개했고, 인터뷰에 나선 여성은 "박유천이 자신을 성폭행한 것에 대해 용서를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6.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