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5시 4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선 팔당역에서 이모(55)씨가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코레일 측은 사고 수습을 위해 양평 방향 열차 운행을 약 50분간 통제했다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운행을 정상 재개했다.
사고 직전 열차 기관사가 이씨를 발견하고 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사고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강원도 원주역 방면으로 가던 중이었다.
경찰은 이씨가 선로로 갑자기 뛰어드는 모습이 나오는 녹화 영상을 확보하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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