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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레이나, 핑크빛 현실화? "사귀는 상상은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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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레이나가 2년 만에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 곡을 안고 <안녕하세요>에 출연했다.
이날 MC 이영자는 산이와 레이나가 이야기를 할 때 얼굴이 빨개지는 거 같다며 서로 사귀는 것을 상상해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산이는 "상상을 해보긴 했다"고 밝혀 레이나와 객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남녀 관계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그저 오빠와 동생 사이지만 잘 어울린다는 말은 듣기 좋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는 결혼 7년 차 주부가 고민의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결혼하면 친정집이 편하다고들 하시죠? 저는 세상에서 제일 불편해요. 저희 엄마는 시도 때도 없이 살을 빼라는 잔소리를 하시고요. 오랜만에 친정에 가도 달랑 선식 한 컵만 주세요. 그놈의 살! 살! 엄마, 제발~ 나 좀 그냥 내버려둬!”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및 산이, 레이나의 연인처럼 달콤한 호흡을 볼 수 있는 무대는 27일 밤 11시 10분 KBS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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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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