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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틀째 급등락…안전자산 선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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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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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이틀째 급등락…안전자산 선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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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월요일인 오늘도 브렉시트 여파는 이어졌습니다. 환율이 급등락했고 안전자산 선호가 계속되면서 채권금리는 일제 하락했습니다.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브렉시트 발표 후 이틀째인 오늘도 외환시장은 크게 요동쳤습니다.

    외국인 자금의 유입과 이탈이 반복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달러당 1,18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달러당 1,182.3원으로 장을 마쳐 전장보다는 2.4원 높아졌지만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불거졌던 한 달 전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인터뷰] 서정훈 KEB하나은행 연구위원
    “이러한 (브렉시트의) 영향이 미연준의 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이런 부분에 따른 달러 약세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제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대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달러당 1,200원을 전후해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주요국 환율의 경우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와 엔화가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전자산 선호가 계속되면서 금과 채권에 대한 수요도 계속됐습니다.

    금값은 브렉시트 확정 이틀째인 오늘도 크게 올랐는데,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g 가격은 시장 개설 후 처음으로 5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국고채 수요에 따라 금리 역시 일제히 하락하며 전장에 이어 연중 최저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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