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원라인>(가제)이 30일 경기도 안양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 화기애애한 쫑파티 스틸을 공개했다.
<원라인>(가제)은 이름, 나이, 신분 등 모든 걸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대규모 대출 사기에 뛰어든 평범한 대학생 `민재`(임시완)와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사기 전문가들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21일 진행된 쫑파티 현장에서 오랜만에 다시 만난 배우들은 <원라인>(가제) 촬영 현장의 뜨거웠던 열기,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4개월여를 함께 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던 마지막 촬영에서 임시완은 "촬영이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좋은 선배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민재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는데 벌써 떠나 보내야 한다는 것이 정말 아쉽다.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한 만큼 많은 기대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진구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조화가 최고였던 작품이었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친 것 같이 기쁘다. 유쾌함 속 깊이가 있는 선 굵은 작품이 되리라 생각되고, 굉장히 만족스럽다. 눈빛만 봐도 통할 만큼 팀워크가 남다른 작품이었는데, 그런 면이 관객 분들께도 고스란히 전해지리라 믿는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 각기 다른 실력과 목표를 지닌 개성 넘치는 캐릭터의 조합, 그리고 그들이 펼치는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린 범죄오락영화 <원라인>(가제)은 2016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