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는 오는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홈경기를 맞아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와 함께 `빅보드 게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와이번스와 SIEK는 빅보드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경기 시작 전인 오후 4시 20분부터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SK)와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양 팀을 대표해 야구 게임 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가 대결을 시작하면 빅보드 화면을 2분할 해 한 쪽 화면에는 선수들이 하고 있는 게임화면이 송출되고, 나머지 화면에는 게임을 하고 있는 선수들의 모습이 송출된다.
두 선수가 플레이 할 게임은 PlayStation®용 인기 야구 게임인 `MLB® The Show™ 16`이며, 홈런 더비 모드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또한 두 선수의 게임 대결을 관전하는 팬들은 SK와이번스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플레이 위드를 통해 승리할 것 같은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결과를 맞춘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장순일 SK와이번스 사업본부장은 "영화(빅보드 시네마), 뮤지컬(뮤지컬 앳 더 볼파크)에 이어 게임 컨텐츠와의 협업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빅보드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박정권이 시타를, 그리고 박 선수의 첫째 딸 박예서(7) 양이 시구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