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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류제국(LG)과 김강민(SK)이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KBO는 23일 오전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몸 싸움을 벌여 퇴장 당한 두 선수에 대해 심의했다.
KBO는 리그 규정 벌칙내규 제 2항에 의거, 두 선수에게 각각 제재금 300만원과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또한 KBO는 같은 날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빈볼성 투구로 스포츠맨십을 위반한 양 구단에 대해 엄중경고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