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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대출 금리,모두 2%대인데 농협은행만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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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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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 주택대출 금리,모두 2%대인데 농협은행만 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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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와 외국계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모두 연 2%대로 낮추었으나 해운ㆍ조선사에 대한 위험노출액(익스포저)이 큰 농협은행만 연 3%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행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된 특수은행으로 분류되지만 국내 최대 지점(1,175곳ㆍ1분기말 기준)을 보유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시중은행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통상 본다.



    22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KB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과 SC제일은행, 한국시티은행 등 2대 외국계 시중은행의 5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의 평균금리는 모두 2%대를 유지, SC제일은행이 2.74%로 가장 낮고, 한국씨티은행이 2.86%로 그 뒤를 이었다.

    국내 시중은행 중에서는 우리은행이 2.87%로 가장 낮고, 국민은행 2.91%, 하나은행(2.92%), 신한은행(2.96%) 순으로 낮았다.

    국민과 SC제일은행은 전월인 4월보다 0.04%p를, 4월 3%대였던 신한은행은 0.05%p를 내렸고 KEB하나은행은 0.07%p를 하향해 낙폭이 가장 컸다.

    대규모 익스포저 탓에 거액의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농협은행도 4월에 견줘 0.05%p를 내렸지만 여전히 3%대(3.06%)의 높은 대출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

    농협은행은 대출금리 가운데 가산금리 비중도 다른 5대 대형은행 가운데 44.8%로 가장 높았는데 41.8~43.0%에 포진한 국민ㆍ신한ㆍ우리ㆍKEB하나 등 4대 시중은행들보다 최대 3%p 차이가 난다.

    농협은행보다 가산금리 비중이 높은 시중은행은 씨티은행(45.5%)뿐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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