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청약열기 6만여명 청약 나서 경쟁률 138 대 1
-지하철역과 이어진 초역세권, 수요자 끌어 모아
시청역 4번출구와 접해있어 초역세권으로 몸값을 높인 `시청역 비스타동원`이 완판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지난 9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일반공급분 472가구 모집에서 6만5220명이 몰려 평균 13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부산 최중심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 외에도 교통, 학군, 편의시설, 기반시설, 직주근접성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인기 요소를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단지는 지하철역 출구와 바로 아파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크다. 통상 대형 오피스 건물 등 랜드마크 특성을 갖는 곳을 위주로 지하철 출구와 이어진 사례를 볼 때 향후 주거지의 가치가 더 올라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하철 노선이 수도권에 비해 많지 않은 지방 대도시의 경우, 역세권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높아질 수도 있어 주택선호도가 항상 높은 편"이라며 "여기에 이곳은 부산의 최중심이라는 입지까지 더해져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은 주상복합단지로, 지상 38층 4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740가구와 오피스텔 187실이 공급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주변에는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공무원이나 관련기관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또 연산초등학교와 연제중, 연산중, 망미중, 연천중 등을 쉽게 통학할 수 있고 부산의 명문고고인 부산외고와 남일고, 덕문여고도 근거리에 있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도보거리에 이마트 연제점이 있으며 거제전통시장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부산의 도심에 해당하는 서면과 가까워 롯데백화점, NC백화점, CGV, 메가박스 등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아파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6일에 있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분양계약 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참고로 동원개발은 1975년 설립 이래 전국에 `동원로얄듀크` 브랜드 6만 가구를 선보인 부·울·경 최대 건설기업으로, 프리미엄을 만드는 아파트로 유명하다. 이 말을 입증하듯 올 상반기 청약경쟁률 순위 TOP 15위권에 동원개발 분양단지만 2곳(해운대비스타동원,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이 올랐다. 특히 `해운대비스타동원`은 최고 경쟁률 380 대 1을 기록해 올 상반기 최고 이슈 단지로 떠올랐다. 또 지난 5월 13일 오픈 한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 청약은 모든 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되었고 계약 4일만에 100% 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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