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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하면된다 2연승 성공…더원 추측 속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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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을 꺾은 ‘하면된다’가 2연승을 기록하며 시청률도 함께 빛났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은 시청률 12.4%(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 시청률은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을 모두 합쳐서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새로운 가왕 ‘하면된다 백수탈출’에 맞서 1라운드를 통과한 4명의 복면가수가 도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가수 손진영과 크러쉬, 박재정까지 3명의 얼굴이 공개되었고, 이들을 꺾고 ‘돌고래의 꿈’이 가왕에 도전했다.

가왕 ‘하면된다 백수탈출’은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으로 맞섰고, ‘돌고래의 꿈’은 ‘하면된다’를 넘지 못하고 패배했다. ‘돌고래의 꿈’의 정체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복면가왕’ 가왕의 자리를 지킨 ‘하면된다’는 “저번 주에 처음으로 취업했는데 2주 만에 잘리는 줄 알았다”는 센스있는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생활을 접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하면된다’의 정체로 가수 더원을 꼽고 있다. ‘하면된다’의 목소리는 물론 마이크를 쥐는 손동작이나 고음을 올릴 때 취하는 모션, 독특한 애드리브, ‘복면가왕’ 녹화일 스케줄이 비어있는 더원의 스케줄표까지 다양한 증거가 속출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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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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