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서울 평균 분양가 2천300만원…과열 우려도

관련종목

2025-12-28 06:1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 평균 분양가 2천300만원…과열 우려도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앵커>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2천300만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강남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랐는데, 고분양가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3.3㎡당 2천294만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만 해도 1천949만원에 머물렀던 서울 분양가는 올해 상반기에만 18% 오르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은 올해 분양한 강남 재건축 단지들이 주도했습니다.
      지난 3월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3.3㎡당 3천760만 원, 이달 초 선보인 `래미안 루체하임`도 3천730만 원에 분양됐습니다.
      높은 분양가에도 강남 재건축은 입지가 좋고, 저금리로 투자수요까지 몰리면서 평균 30대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격이 비싼데도 찾는 사람도 많아 이른바 `완판 행진`이 이어지자 건설사들도 분양가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다음달 분양을 앞둔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인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사상 최고인 3.3㎡ 평균 4천500만 원, 일부 타입은 5천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분양가 과열 조짐이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
      "재건축시장이 과열되면 많은 대출을 받아 입주권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재건축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도금대출이나 이주수요에 따른 전월세 대출도 함께 늘어나게 돼 가계부채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가 오르면 주변 지역 아파트값도 동반상승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간에 급등하면 자칫 아파트값 거품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