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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아이들, 미세먼지 더 많이 마신다? '정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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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이 `숨쉬는 공기`부터 다르다는 말이 사실로 밝혀졌다.

JTBC 뉴스룸은 16일 서울 양천구 은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환경단체와 함께 통학로 초미세먼지 수치를 측정하며 `어린이를 위한 미세먼지 안심존 만들기 캠페인`에 나선 현장을 다뤘다.

이날 주변 측정소에서 발표한 초미세먼지 수치는 ㎥당 10㎍로 `좋음` 수준이었으나, 어린이들이 직접 BRAMC 가정용 미세먼지 측정기로 통학로 4곳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특히 어린이의 눈높이에선 114㎍, 성인 높이는 50㎍이 나타난 곳도 있어 높이에 따라 들이마시는 초미세먼지의 양도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입증했다. 아이들은 측정기를 머리 위로 높게 들기도 하고 바닥에 가까이 들어보기도 했는데, 위치에 따라 수치가 달라졌다.

방송에선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주변에 전철 차고지와 5차선 도로가 있는 데다, 지면 가까이에 쌓인 먼지일수록 잘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공식 발표수치만 믿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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