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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 불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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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제수영연맹(FINA)

수영선수 박태환(26)의 리우올림픽 출전이 끝내 좌절됐다

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강영중)는 16일 오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출된 박태환 선수 중재 요청에 대해 현행 `국가대표선발규정`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도핑이 선수의 기본 덕목인 페어플레이 정신에 위배된 행위일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을 위한 교육적 측면에서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올해 3월 2일까지 선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박태환의 자격정지는 만료 됐으나, `금지약물을 복용, 약물사용 허용 또는 부추기는 행위로 징계처분을 받고 징계가 만료된 날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는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규정이 적용돼 2019년 3월 1일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뛸 수 없다.

이에 박태환은 지난 4월 CAS에 항소했다. 그러나 체육회가 이번 결정을 CAS에 통보하고, 앞으로 중재 절차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출전 목표는 사실상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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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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