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3.06

  • 17.30
  • 0.69%
코스닥

692.00

  • 1.15
  • 0.17%
1/2

SK 1회 집중 7안타, 삼성 잡고 2연승… 5위로 올라서다

관련종목

2024-11-27 16:5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최정은 3안타 5타점으로 맹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사진=SK 와이번스)

    1회 공방전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 경기는 1회 7안타를 집중 시킨 SK가 13-3으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29승 33패로 삼성은 0.5게임차로 제치고 단독 5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6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부진함에 따라 7번 타순까지 내려간 최정은 5타석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연승을 이끌었다. 특히 최정은 홈런이 빠진 사이클히트를 기록했다.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이재원은 홈런 2방을 터트리며 2안타 5타점으로 최정과 함께 하위 타순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트린 이재원은 7회 삼성 김대우로부터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문승원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된 가운데 김승회를 시작으로 이정담까지 4명의 불펜 투수들이 7이닝을 단 2안타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반면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1회 홈런1개 포함 7안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8실점.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2승)6패를 당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SK가 거세게 몰아붙였다. 1회 1사 만루에서 최승준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힘들이지 않고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어이 박재상이 삼진을 당하며 2아웃 만루가 됐다. 하지만 SK 타선의 폭격은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7번 최정이 3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3루타로 4-0을 만들었다. 이어 이재원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6-0이 됐다. SK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메즈의 1타점 적시타와 김강민의 1타적 2루타로 2점을 추가하며 8-0으로 달아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삼성은 배영섭-박해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이승엽이 2타점 2루타로 2점을 만회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이흥련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다시 1점을 추가. 3-8로 추격을 시작하는 듯했다. 그러나 삼성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3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불펜 투수들이 호투를 하는 동안 SK 타선은 4회 최정의 2타점 적시타로 10-3을 만들었다. 7회에는 이재원이 멀티 홈런을 기록하며 13-3을 만들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고척돔에서 펼쳐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는 롯데가 11-6으로 승리했다. 3-0으로 앞서던 롯데는 4회 타자 일순을 하며 5안타 4사구 3개를 집중시키며 9-0으로 달아났다. 경기 후반 넥센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 선발 박진형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반면 넥센 박주현은 앞선 경기 9실점 패배에 이어 이날도 3.1이닝 동안 4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와 함께 2연패에 빠지게 됐다.

    광주에서는 선두 두산이 KIA에 7-4로 승리했다. 한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잠실경기와 kt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수원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 외부 필진 칼럼은 당사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