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6월 FOMC 금리동결 발표, 올해 하반기 美 통화정책 방향
Q > 美 경기, 엇갈리는 경제지표 진단과 전망
이번 6월 FOMC 회의에서는 현재 엇갈리는 경제지표에 대한 진단과 이를 고려한 향후 경제전망 논의가 관전 포인트였다. 또한 7월부터 대선 정책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다음 주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6월 FOMC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더불어 Fed의 경기전망과 성장률 등 하향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었다.
Q > 美 정책금리, 예상대로 0.25~0.5% 동결
미국의 정책금리는 시장의 예상대로 동결되었으며 출구전략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언급했다. 현재 옐런의 5대 게시판지표의 개선속도는 미약하고 물가 또한 인플레 타깃팅 수준이 종전보다 하락한 상태이다. 때문에 올해 경기전망이 2.2%에서 2%로 하향조정 되었으며, 2017년 성장률도 2.1%에서 2%로 올해와 동일하게 전망되었다. 이로 인해 금리동결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주가가 하락했다.
Q > FOMC 이사, 연내 금리인상 의견 변화
이번 6월 FOMC회의에서 연내 금리인상 3차례 단행에 의견을 가지고 있던 위원 7명은 2명으로 감소하고 1차례 금리인상 단행 의견이 6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정책금리의 상향선을 3.3%에서 3%로 하향조정하였으며, 10년물 금리는 1.5%대로 하락하면서 그린스펀 수수께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Q > 옐런 의장 기자회견 `美 하반기 통화정책 방향`
- "출구전략 당위성" → 일희일비하지 않아
- "추가 금리인상 시기" → 완만 속도 유지
- "수출부진 지속" → 달러 강세 부담 우려
- "中 경기 불안 ? 브렉시트" → 역풍 효과
- "금리인상경로 중시" → 시장과 소통 강조
Q > 벤 버냉키, "추가 금리인상, 매우 신중하게 결정"
벤 버냉키 전 의장도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함을 주장했다. 금리인상 속도도 종전과 달리 완만하게 유지해야 하며, 제조업과 수출업이 현재 약화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강달러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 또한 금리인상에 따른 역풍효과가 중국 등 신흥국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단, 마이너스 금리를 언급하면서 재닛 옐런 현 의장과 반대되는 입장을 보였다.
Q > 美 Fed 통화정책 잣대, 버냉키-옐런 방식
Fed는 경기여건에 따라 목표와 관할범위, 적정금리, 감독권 등에서 버냉키 혹은 옐런 방식을 추진한다. 이에 대한 이론적 토대는 예일 거시경제 패러다임과 동일하다.
Q > 올해 하반기 美 통화정책 방향 전망
재닛 옐런 의장은 `최적통제준칙`을 바탕으로 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 때문에 이후 금리인상 속도에 대해서도 최적통제준칙으로 결정할 것이다.
Q > 글로벌 주요국 추가 금융완화책 고민
ECB는 그동안의 울트라 금융완화 정책의 효과가 물가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어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을 시사했으며, BOJ는 마이너스 금리제 도입에도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융완화 보다 제 3의 정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국내 또한 구조조정 과정에 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에 great divergence 현상은 완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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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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