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전세난이 꾸준히 사회적 화두로 자리잡은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매매전환으로 돌아선 세입자들과 투자자들의 유입이 두드러졌다. 이에 건설업계는 비수기로 꼽히는 이 달에도 역대 동월 최대 수준의 물량을 공급하는 모양새다.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대단지 아파트 단지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대단지 규모의 아파트는 인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는 환금성이 좋은데다 관리비가 비교적 저렴해 실속적인 면에서 보다 선호됐다.
지방의 경우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흔치 않아 분양 전부터 주목 받기 마련이다. 이에 올해에도 전국 곳곳에서 분양 중인 대단지아파트가 기세를 떨치고 있다. 전남 나주시에서 분양 중인 양우건설의 `나주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도 막바지 분양 속에서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평강변도시는 인근 광주 남구의 대형 호재를 업고 수혜 지역으로 부상 중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해 전국 9개 도시첨단산단 가운데 제1호로 지정된 것.
이에 인접한 나주
신흥 주거지인 남평강변도시도 이에 따른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남구 대촌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도시첨단 산단 조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 시작도 하기 전에 투자하겠다는 기업들이 몰려들고 있어 인근 부동산시장에 이미 주거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남평 신도시에 대한 주목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단일 브랜드 기준 남평 지구 내 최대 규모인 총 1,731세대 대단지로 들어선다. 단지가 자리한 남평강변도시는 혁신도시나 광주 남군과는 차량 10분 거리로 오갈 수 있어 두 지역의 생활권을 공유하는 더블생활권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나주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10~23층, 8개 동 규모의 전용면적 59㎡(264가구), 72㎡(180가구), 84㎡A(174가구), 84㎡B(90가구), 84㎡C(127가구) 등 총 835가구로 구성된다.
남평 강변도시의 경우 나주시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명문학군인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단지 주변으로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이 바특하며 남평 초, 남평 중 등도 도보 통학권에 속한다.
또한 사업지인 B1블록은 단지 앞으로 드들강이 흐르고 단지 뒤로 월현대산이 자리했다. 단지 가까이 드들강 유원지, 생태공원, 근린공원, 수변 둘레길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의 광역교통망도 가깝다. 최근에는 송현-남평 간 지방도 일부 구간이 조기 개통함에 따라 일대 출퇴근 여건도 좋아졌다.
양우건설은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로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을 마련했다. 설계 면에서는 나주와 광주지역 최초로 4.5Bay 혁신평면이 적용됐으며 3면 개방형 구조로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끌어올렸다.
막바지 분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선착순 동호 지정 분양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대출 65%, 잔금 30%로 계약금 5% 이외에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지난 3월 18일 오픈한 2차의 견본주택은 1차 견본주택 옆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