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저축은행 창구직원이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할 뻔한 고객을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인성저축은행 창구 직원들은 본점에 방문한 60대 여성고객이 정기예금 2,30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중도해지 해줄 것을 요청해 오는 것을 수상히 여겨 이를 경찰서에 신고했고, 경찰 출동 후 고객은 아들이 납치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여성고객은 인출사유로 조카 중고물품 구매자금이라도 답했으나 불안해하는 행동을 보였다고 창구 직원은 진술했습니다.
인천남구경찰서 측은 인성저축은행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처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은행을 방문하여 감사장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신고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