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주가 검찰의 비자금 수사 확대 여파에 동반 하락 중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오전 10시 20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6.95% 내린 20만 7,500원으로 사흘째 약세입니다.
같은 시각 롯데제과는 -7.16%, 롯데하이마트 -4.81%, 롯데칠은 -4.34% 내렸고, 미국 엑시올 인수 계획을 철회한 롯데케미칼은 -3.35% 하락 중입니다.
검찰은 지난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롯데그룹과 호텔롯데 임원 집무실 등 17곳을 압수수색했으며, 횡령·배임,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에 착수해습니다.
검찰 수사 여파에 롯데그룹은 호텔롯데 상장을 무기한 연기하고, 롯데케미칼의 미국 엑시올 인수계획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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