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승환이 `나눔의 삶`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KBS 1TV `사랑의 가족`에서는 과거 `느끼남`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이승환의 삶이 그려졌다.
이승환은 다문화 가족 등 취약계층, 난민, 장애인 단체를 위한 홍보대사 활동과 무료 급식, 간식을 제공하는 `희망 밥상` 등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죽고 싶을 정도로 불행하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죽고 싶게 한 게 사람이었지만, 그를 달래준 것도 사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을 돕는 것은 하나의 축제다.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환은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의 갈갈이 삼형제 코너에서 `느끼남`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