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연계증권 ELS로 대규모 손실을 입었던 한화투자증권이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합니다.
한화투자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두 2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이사회는 현재 주가를 감안해 유상증자의 액면미달 가액으로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의했습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식발행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다음달 20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논의할 방침입니다.
한화투자증권은 주가연계증권 ELS 발행 손실로 세전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105억원, 올해 1분기 908억원의 적자를 냈습니다
앞서 한화투자증권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서울 여의도 본사를 계열사인 한화손해보험에 1,372억원에 매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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