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이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비치 리조트 앤 스파(이하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를 인수 합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최근 미국 사모투자펀드(PEF)인 블랙스톤과 이 호텔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습니다.
인수대금은 7천8천만달로, 우리돈으로 약 9천억원입니다.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는 호놀룰루 공항에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40층의 쌍둥이 빌딩으로 이뤄져 1천230실을 갖춘 대형 특급호텔입니다.
미래에셋에 이번 하와이 호텔인수는 지난해 하와이 빅아일랜드의 `페어몬트 오키드` 인수에 이은 두번째 입니다.
이 밖에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페어몬트`를 인수하고, 국내에서는 서울 광화문에 호텔을 짓고 포시즌을 운영자로 끌어 오는 등 호텔과 리조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이 해외 부동산 투자는 지난 2006년부터 부동산 펀드를 통해 중국 상하이의 미래에셋타워를 시작으로 미국과 브라질의 오피스 빌딩 등으로 지속해서 확대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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