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액션코믹무비 <태권소녀 뽀미>가 캐스팅을 완성하고 6월 2일 크랭크인한다.
<태권소녀 뽀미>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중2병 사춘기를 겪는 아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웹·모바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 엄마 `양보미`역은 장서희가 맡아, 차승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귀신이 산다> 이후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발랄한 작품에 출연한다.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복수극으로 이미지가 강렬한 장서희는 사실 극 중 선수시절 뽀미언니라 불린 `양보미`처럼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뽀뽀뽀>의 7대 뽀미언니 출신이다. 특히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인 장서희는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태권도에 도전한다. 원조 한류배우로 국내외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서희는 가족드라마인 <태권소녀 뽀미>를 통해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장서희와 대치를 이루는 아들 `한철`은 드라마 <마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한 훈남 아역 윤찬영이 맡아 스쿨락밴드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중2병에 걸린 아들로 분해 장서희와 선남선녀 모자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아들과의 다툼으로 상실감에 빠진 `양보미`에게 정신수양을 해주는 `백운도사`역에 이경영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를 철학으로 삼는 천하태평 남편에 김진수가, `양보미`의 선수시절 후배이자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장 사범으로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이돌그룹 빅스타의 리더 필독이, `보미`의 선수시절 라이벌역으로는 역시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인 태미가, `보미`의 둘째 아들로는 최근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한 최현준이 출연한다.
`한철`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스쿨락밴드의 멤버도 화려하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보니하니>의 신동우가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왔으며, 밴드제이스의 멤버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을 맡았던 승현과 정환이 그들의 밴드에서처럼 각각 보컬과 기타를 맡았다. 또한 `슈퍼스타K7`으로 명성을 얻은 인디밴드 중식이가 이들의 멘토로 출연한다.
이외에도 공개되지 않은 화려한 카메오 출연진들이 합류할 예정이라, 어떤 장면에서 누가 나타나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자아낸다.
<태권소녀 뽀미>는 전직 태권도 선수였지만 평범한 아줌마가 된 주인공이 사춘기 아들 때문에 겪게 되는 어려움을 통해, 이 시대 엄마들과 함께 공감하고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영화는 조금만 더 서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다면 가족간에 헤쳐나가지 못할 문제가 없으며, 서로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게 될 것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건전한 작품이라는데 동의해 많은 스탭과 배우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기꺼이 동참했다.
연기파 국민배우에서부터 아이돌, 초통령 그리고 특급 카메오까지 다채로운 캐스팅을 완성한 <태권소녀 뽀미>는 6월 2일 크랭크인하며, 태권도 액션과 신나는 록음악 그리고 통쾌한 웃음이 어우러진 가족액션코미디로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