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29.68

  • 21.06
  • 0.51%
코스닥

919.67

  • 4.47
  • 0.49%
1/4

문재인 청주 방문, “지역 민심 듣는다”..중원 민심 공략 본격화?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청주 방문, “지역 민심 듣는다”..중원 민심 공략 본격화?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가 1일 전 10시께 측근인 노영민 전 의원과 충북 청주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를 방문해 장봉훈 주교와 30분가량 비공개 면담을 했다.


    하지만 `충청권 대망론`에 불을 지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한 직후인 까닭에, 정치 관련 발언을 최대한 아끼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날 청주 방문은 최근 방한했던 반 총장이 차기 대선 주자로 급부상한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일각에서는 충북 출신인 반 총장을 견제하고, 중원 민심을 끌어안으려는 대선 겨냥 포석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하지만 문 전 대표는 이날 이런 확대 해석을 극도로 경계했다.


    그는 장 주교와 면담을 마치고 나온 뒤 기다리던 취재진에게 "(이번 방문에) 특별한 의미를 안 뒀으면 좋겠다"며 "요즘 지역을 많이 다니며 지역 어른과 시민을 만나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가톨릭 신자이기에 주교님을 찾아 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또 반 총장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정치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내 일정대로만 다니고 있다"고 짧게 답했다.


    추가로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문 전 대표는 입을 굳게 다문 채 서둘러 차에 올랐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청주 방문에 앞서 여러 해석이 나오자 "오래 전에 잡힌 비공개 일정"이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계속 민심을 듣고 있지 않나.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청주교구 방문을 마친 문 전 대표는 공식 일정 없이 청주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몇몇 지인들과 만나는 등 비공식 개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