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에 이어 라디오DJ를 맡은 방송인 노홍철이 독특한 공약으로 `지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30일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라디오 신입 DJ 기자간담회에서는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노홍철은 “처음으로 지각을 하는 날에는, 그날 첫 번째 인증 문자를 보낸 청취자 이름으로 천만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 노홍철은 31일 방송을 통해 “기자님의 갑작스러운 질문에 답을 한 건데 부각이 됐다”며 “지각을 안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홍철은 “약속을 한 거니까 지킬 것”이라며 “만약 지각을 하면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기부) 할거다. 늦지 않을 거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