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배우 서미지가 황금촬영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31일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서미지가 지난 29일 오후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제36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 참석, `귀향`으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미지는 이날 시상식에서 "이 상은 저를 위한 상이 아니라 귀향에서 너무 고생한 스텝과 배우들, 그리고 7만5000명의 국민을 대신해서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상을 줘서 감개무량하다"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황금촬영상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매년 우수 작품과 영화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영화인들의 축제로 배우 서미지는 `귀향`에서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인물인 영희 역을 맡아 열연하며 충무로를 책임질 차세대 여배우로 주목받았다.
한편, 배우 서미지는 지난 4월 고아성, 김혜연, 배성우, 배유람, 이시언 등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소속된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으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