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가 애잔한 ‘단짠단짠’(달달하고 짠내나는) 반복되는 로맨스로 브라운관을 물들였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러블리 돌직구녀’로 열연 중인 남규리가 정해인과 극복하기 힘든 사랑에 부딪힌 상황 속에서도 깨알 같은 달달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지난 주말 방송된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는 부모님 몰래 경주 여행을 다녀오다 꼬리가 잡힌 나영(남규리 분)과 세준(정해인 분)이 서로의 부모님들에게 호되게 혼이 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촌 사돈인 나영과 세준의 관계와 세준의 변변찮은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은 태희(임예진 분)의 완강한 반대가 둘 사이를 가로막았다.
이때 남규리는 임예진의 강력한 압박과 무차별적인 비난에도 두 눈을 깜박이지 않고 맞서는 대담함을 보이는 것은 물론, 처음 느끼는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온 몸으로 지키려는 순애보적인 면모까지 선보여 보는 이들을 짠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러한 두꺼운 사랑의 장벽 앞에서도 남규리와 정해인은 서로의 손을 꼭 붙잡으며 사랑을 속삭였을 뿐만 아니라, 문자를 통해서 “나는 분명 돌았음. 무서운게 없네.”, “나두나두” 등 명백한 위기 상황에서도 마음을 확인하며 서로에게 푹 빠진 달달한 모습들을 선보이는 등 애잔한 ‘단짠’ 로맨스로 브라운관에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기도.
이렇게 애잔한 ‘단짠단짠’ 반복되는 로맨스로 브라운관을 물들이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