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기대에 못 미친 내구재 주문과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이틀간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도 발목을 잡았습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 0.02% 하락한 2090.10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역시 23.22포인트, 0.13% 내린 1만7828.29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나스닥종합지수는 6.88포인트, 0.14% 상승한 4901.7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상승세를 이끌었던 에너지와 금융 업종이 부진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이후 보합권에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S&P500 가운데 에너지 업종 지수가 0.52% 하락했고, 원자재와 금융 업종 지수도 각각 0.35%와 0.28% 떨어졌습니다.
반면 유틸리티와 기술 업종은 각각 0.85%와 0.48%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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