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손예진과의 베드신을 언급했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김주혁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 개봉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예진과의 베드신에서 대역을 썼다는 소리도 무성하다는 이야기에 "그게 억울한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내가 했는데 무슨. 대역 없이 실제로 다 소화했다. 다만 뭐랄까 실제와 다른 연기니깐 그래서 어렵고 다르게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은 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 "좋았다. 서로 주고 받는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배우니까 뭘 해야 하는지도 알고, 현장에서 서로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스태프들이 이제 그만 하고 촬영 좀 하자고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비밀은 없다`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