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이 쎄시봉 부산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은 28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되는 `쎄시봉 콘서트 부산`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이로써 `쎄시봉 콘서트`는 논란 후 두문불출 해온 조영남의 첫 공식석상이 될 전망이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조영남 단독 공연이 아니기에 참여를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개최를 앞두고 있던 조영남의 단독 전시회 및 콘서트 등이 연이어 취소된 것과는 다른 이유다.
`쎄시봉 콘서트` 관계자는 2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공연에 윤형주, 김세환 등이 함께 참여하고, 또 관객 예매가 모두 끝난 상황이라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최근 무명화가 A씨는 지난 7년 간 그림 한 점당 10만 원을 받고 조영남의 그림을 대신 그려줬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조영남 측은 `미술업계 관행`을 근거로 해명에 나섰으며, 조영남은 현재 충격으로 말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