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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 속 '착한 분양가'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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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시장이 호황을 거듭하면서 부산 아파트 분양가가 5년 새 70%나 상승했다. 특히, 부산은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분양가 상승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분석돼 눈길을 끈다.

분양가 상승이 매년 지속되자, 실수요자들이 가격 부담이 적은 `착한 분양가` 아파트에 1순위 통장을 적극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연산 더샵`은 3.3㎡ 당 평균 999만원으로 공급에 나서, 평균 23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단기간에 100% 분양 완료한 바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999만원)는 지난해 연산동 평균 분양가(1,032만원) 보다 낮은 금액이다.

평균 327.9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갱신한 `거제 센트럴자이` 역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3.3㎡당 200만원 가량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0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 역시, 집 값 비싼 해운대구에서 착한 분양가를 책정한 점이 알려지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인 20일, 오전부터 관람을 위해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렸으며 주말 내내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내부 상담석은 청약 및 계약 등 구체적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이 단지는 인기 브랜드의 새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시세 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956만원으로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는 2년 전인 2014년도 부산시 평균 분양가(971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다.

특히 사업지 인근에 입주 10년 차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해, 노후주택 갈아타기 수요자 중심으로 반응이 뜨겁다. 실제, 반여동 `센텀롯데캐슬 2차`의 전용 59㎡(구 26평)의 시세는 3.3㎡당 1,080만원에 형성돼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우수한 입지 환경과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있어,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해운대구에서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센텀시티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이용하면서, 오봉산과 장산의 자연 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 환경을 갖췄다.

특히, 단지 인근에 산업과 연구,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208만㎡ 규모의 `센텀2지구` 가 조성되고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재송역이 10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미래 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해운대 더샵 센텀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464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와 72㎡ 두 개 평형으로 공급되는 중소형 특화단지이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에 조성돼 있으며,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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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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