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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나무 디애나, 21km 하프마라톤 완주…‘新 운동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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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나무 멤버 디애나(D.ana)가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주최한 여성 하프마라톤 코스를 완주했다.

지난 22일 오전 디애나는 ‘2016 서울 나이키 우먼스 하프마라톤’에 참여해 서울 중구 서울광장부터 송파구 올림픽 공원까지 총 21km 코스를 힘차게 달렸다. 본격적인 참가 전 멤버 나현과 막내 뉴썬(New Sun)이 응원에 나서 힘을 더했다. 특히 뉴썬은 자신의 트위터에 디애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깜짝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사진 속 소나무 멤버들은 푸른 시청광장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포즈를 뽐내고 있다. 브이를 하고 있는 뉴썬, 강렬한 레드 컬러 마라톤 유니폼을 입고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는 디애나,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나현의 미모가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에 디애나는 본인의 트위터에 하프마라톤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기념 메달 사진을 업로드한 후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경기 참가 한달 전부터 꾸준히 마라톤 연습을 했다. 처음에는 완주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는데, 페이스 조절을 잘해서 다행히 21km라는 거리를 완주할 수 있었다. 의미 있고 뿌듯한 경험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하프마라톤 완주로 ‘新 운동돌’로 도약한 디애나는 평소 복싱과 필라테스, 요가 등 다채로운 운동 종목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애나가 속한 걸그룹 소나무는 데뷔앨범이자 동명의 데뷔곡 ‘Deja Vu(데자뷰)’와 두 번째 미니앨범 ‘CUSHION(쿠션)’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이들은 약 11개월 만에 새로운 컴백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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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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