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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 스컬&하하, 'Love Inside' 작업 비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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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하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등장한 스컬&하하는 이 날 첫 곡으로 올해 3월 발표했던 ‘Love Inside’를 선보였다. 스컬은 “스컬&하하 역사상 가장 많은 자본과 오랜 시간을 들여 만든 곡인데 가장 빨리 순위에서 사라졌다”며 씁쓸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하하는 “7분 만에 차트에서 내려오더라”라며 음원 공개 당시를 떠올리며 “내 밑에 박명수 형이 깔려 있었다. 두 팀이 나란히 99위-100위였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 곡은 `레게의 창시자`로 불리는, 밥 말리의 아들이자 레게 뮤지션으로 활동 중인 스티븐 말리가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하는 “그 분은 지금 이 노래가 잘 된 줄 안다. 비밀 지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스티븐 말리와 음악 작업을 한 아시아 뮤지션은 최초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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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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