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계춘할망`이 19일 개봉했다.
12년 만에 기적적으로 다시 만난 손녀(김고은 분)을 향한 계춘(윤여정 분)의 사랑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짓게 할 만큼 감동적이다.
배우 윤여정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배우 김고은의 눈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며 함께 물망에 오른 천우희와 김고은 중 김고은을 추천했음을 드러냈다.
그녀는 "배우는 같이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호흡이 중요하다. 눈을 바라보며 `내 손녀구나` 하고 최면을 걸게 해줄 아이가 필요했다. 그래서 상대를 따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은교`에서 김고은이 박해일을 쳐다보는 눈이 참 좋았다"고 밝히며 김고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